두산 김태형 감독 “총력전으로 반드시 우승, 팬들께 선물 안기겠다”

입력 2019-10-17 22: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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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감독 김태형. 스포츠동아DB

정규시즌 우승팀 두산 베어스의 한국시리즈(KS·7전4선승제) 상대는 키움 히어로즈다. 키움은 17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 3차전에서 10-1의 완승을 거두고 시리즈 전적 3전승으로 KS에 진출했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같은 날 잠실구장에서 열린 국군체육부대(상무)와 연습경기를 지휘하는 동시에 TV 중계방송을 통해 PO 3차전을 지켜봤다. 김 감독은 PO 3차전이 끝난 뒤 “키움은 안정된 투타 밸런스를 바탕으로 좋은 전력을 갖춘 팀”이라면서도 “우리는 코칭스태프와 선수단이 하나가 돼 KS를 준비해왔다. 매 경기 총력전을 펼쳐 반드시 우승하겠다. 열정적으로 응원을 보내주시는 팬들께 좋은 선물을 안기겠다”고 다짐했다.

두산과 키움의 KS 1차전은 2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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