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 두산 오재일 “키움이 친정팀이라는 생각 별로 들지 않아”

입력 2019-10-21 14: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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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두산 오재일이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잠실 | 김진환 기자 kwangshin00@donga.com


[동아닷컴]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내야수 오재일이 한국시리즈를 앞두고 친정팀 키움 히어로즈에 대한 감정을 밝혔다.

한국시리즈에서 맞붙는 키움 히어로즈와 두산 베어스는 21일(월) 오후 2시 잠실야구장(1루측 내야 복도)에서 2019 KBO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에 나섰다.

미디어데이에는 정규시즌 1위인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과 오재일, 이영하가 참석하고,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를 거쳐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키움 히어로즈는 장정석 감독과 이지영, 이정후가 참석했다.

이날 오재일은 한국시리즈를 앞두고 “정규 시즌을 기세 좋게 마무리했고 20일 동안 잘 준비했기 때문에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 키움이 불펜이 강하지만 비디오 분석을 하면서 많이 준비해서 충분히 대처가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친정팀인 키움과 한국시리즈를 치르게 된 소감에 대해서는 “이제는 같이 뛰던 선수들이 많이 안 남아서 키움이 친정팀이란 생각이 별로 들지 않는다. 두산으로 입단한 기분”이라 답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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