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소아암 어린이 지원 기금 전달

입력 2019-12-11 16: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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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대표이사 김종인)가 소아암 어린이 지원 기금 2000만원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이사장 오연천)에 전달했다.

이번 시즌 선수단과 팬들이 함께 참여한 실착 사인 유니폼 공매 수익금과 ‘Junior Giants 내일은 홈런왕’ 주말 티볼 프로그램을 통해 마련된 이번 기금은 힘든 치료를 이겨내고 있는 소아암 어린이를 응원하기 위한 슈퍼맨 티셔츠 제작과 치료비 지원에 쓰일 계획이다.

선수단 팬 미팅과 함께 진행된 전달식에 참여한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박미주 센터장은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으로 보답하는 롯데 자이언츠에게 감사한다”라며 “롯데 자이언츠가 전하는 슈퍼맨 티셔츠와 치료비는 소아암 치료 중인 어린이와 가족에게 큰 힘과 응원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롯데 자이언츠는 야구공을 담는 GLOVE(글러브)처럼 야구를 통해 사랑을 담아 이웃사랑을 실천하자는 ‘G-LOVE’ 사회공헌 철학을 바탕으로 야구 꿈나무 육성과 교육 활동,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롯데 자이언츠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시행할 계획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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