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수타격왕마우어,신장수술받아

입력 2009-01-03 13:5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미국프로야구(MLB) 미네소타 트윈스의 간판 스타 조 마우어(26)가 신장 수술을 받았다. 미국 현지 언론들은 3일(한국시간) 빌 스미스 미네소타 단장 말을 인용, 마우어가 신장에서 이물질을 제거하는 간단한 수술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스미스 단장에 따르면 마우어는 어릴 때부터 신장 부위에 불편을 느껴왔고, 시즌을 마치고 그동안 자신을 괴롭혔던 고통에서 해방되기 위해 수술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미스 단장은 ″경미한 수술이었다. 수술 후 경과는 좋다″면서 ″우리는 수술에 대해 걱정을 하지 않는다. 그는 100% 몸 상태로 스프링캠프에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2001년 신인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순위로 미네소타에 지명된 마우어는 2004년에 빅리그에 모습을 드러낸 이후 다음 해인 2005시즌부터 주전 포수 자리를 꿰찼다. 2006시즌에는 타율 0.347을 기록, 아메리칸리그 포수로는 사상 최초로 타격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마우어는 2007년 다리 부상 등으로 109경기에 출장하는 데 그쳤지만 2008년 0.328을 기록해 타격왕 타이틀을 차지, 2006년 타격왕 타이틀이 우연이 아니었음을 증명했다. 【서울=뉴시스】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