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용“악!”…블론세이브로시즌4패째

입력 2009-09-2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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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용.스포츠동아DB.

야쿠르트 마무리 임창용(33)이 시즌 5번째 블론세이브와 동시에 패전을 안았다.

임창용은 21일 히로시마 원정경기에서 5-4로 앞선 9회말 마운드에 올랐으나 0.2이닝 동안 끝내기 안타 포함해 3안타 1볼넷 2실점으로 시즌 4패째(5승25세이브)를 당했다. 15일 1군 복귀 후 3경기만의 실점으로 방어율은 1.56에서 1.88로 올랐다. 첫 타자 이시이를 4구로 출루시키며 불안하게 출발한 임창용은 2사 1·3루서 아카마쓰에게 내야안타로 동점을 허용했고, 이어 2사 1·2루서 용병 3번타자 필립스에게 끝내기 우전안타를 맞고 말았다.

야쿠르트는 전날까지 히로시마와 함께 3위 한신을 1.5게임차로 뒤쫓는 공동 4위였으나 이날 패배로 5위로 떨어졌다. 다행히 한신도 요코하마에 1-8로 패해 포스트시즌(클라이맥스 스테이지) 진출 희망은 아직 남아있다.

정재우 기자 jac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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