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 WC] 오클랜드, 믿었던 마네아 붕괴… 2이닝 4실점

입력 2019-10-03 10: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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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 마네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믿었던 션 마네아가 홈런 3개를 맞으며 무너졌다. 오클랜드 어슬레틱스가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위기에 빠졌다.

오클랜드는 3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에 위치한 O.co 콜리세움에서 탬파베이 레이스와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가졌다.

이날 오클랜드는 부상 복귀 후 놀라운 투구를 자랑한 마네아를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 탬파베이 찰리 모튼에 뒤질 것 없다는 예상.

하지만 마네아는 경기 초반부터 무너졌다. 1회 얀디 디아즈에게 리드오프 홈런을 허용한 뒤 2회에는 아비세일 가르시아에게 2점포를 맞았다.

이어 마네아는 0-3으로 뒤진 3회 선두타자 디아즈에게 다시 홈런을 맞으며, 2이닝 동안 홈런 3방을 맞고 교체됐다. 2이닝 4실점 부진.

마네아는 부상 복귀 후 5경기에서 4승 무패와 평균자책점 1.21로 놀라운 모습을 보였으나 단판 승부에서 2이닝 4실점(3피홈런)으로 고개를 숙였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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