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LDS 5차전으로… LAD 류현진 ‘PS 첫 구원 등판 가능성↑’

입력 2019-10-08 12: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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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4차전에서 워싱턴 내셔널스가 LA 다저스를 꺾었다. 이에 류현진의 NLDS 5차전 구원 등판 가능성이 높아졌다.

LA 다저스는 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워싱턴 D.C에 위치한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워싱턴과의 NLDS 4차전에서 1-6으로 패했다.

이에 LA 다저스는 NLDS 2승 2패를 기록했다. 승부는 10일 열리는 마지막 5차전으로 넘어갔다. 승자가 모든 것을 가져가는 운명의 5차전.

LA 다저스는 5차전 선발 투수로 워커 뷸러를 예고했다. 워싱턴은 스티븐 스트라스버그. 두 투수는 각각 5일과 4일 휴식 후 5차전에 나선다.

물론 최종전에는 선발 투수가 조금만 흔들려도 구원 투수를 투입시킨다. 내일이 없는 마지막 경기이기 때문. 이에 류현진의 구원 등판 가능성도 있다.

류현진은 지난 7일 NLDS 3차전에 선발 등판해 승리를 챙겼다. 5차전까지 이틀 휴식이다. 최종전임을 감안할 때 구원 등판은 가능하다.

LA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 역시 류현진의 5차전 구원 등판 가능성을 열어뒀다. 류현진 역시 5차전 구원 등판 의사를 보였다.

워싱턴의 맥스 슈어저는 지난 2일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선발 등판한 뒤 5일 NLDS 2차전에 구원 등판했다. 이틀 휴식 후 구원 등판.

포스트시즌 무대에서 선발 투수가 이틀 후 최종전 구원 등판을 하는 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다. 류현진이 5차전에 어떤 모습을 보일지 주목된다.

류현진은 지난 NLDS 3차전까지 포스트시즌 7개 시리즈에서 모두 8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구원 등판은 단 한 차례도 없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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