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LCS 2] 아쉬운 8회… STL 웨인라이트 ‘7.1이닝 3실점 11K’

입력 2019-10-13 07: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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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 웨인라이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노장의 관록을 보여준 아담 웨인라이트(38,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2차전에서 8회 고비를 넘기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웨인라이트는 1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 위치한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NLCS 2차전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웨인라이트는 7회까지 단 1실점으로 버텼다. 홈런 1개를 맞았지만, 맥스 슈어저와 함께 불꽃 튀는 투수전을 펼쳤다. 투구수도 매우 적었다.

하지만 웨인라이트는 8회를 버티지 못했다. 웨인라이트는 8회 1사 후 맷 아담스에게 안타를 맞은 뒤 트레이 터너에게 안타를 허용해 1사 1,2루 위기를 내줬다.

이후 웨인라이트는 아담 이튼에게 우익수 방면 2타점 적시타를 맞으며 고개를 숙였다. 결국 웨인라이트는 후속 앤서니 렌던에게 고의사구를 내준 뒤 강판됐다.

최종 기록은 7 1/3이닝 7피안타 3실점. 볼넷과 탈삼진은 각각 1개와 11개. 7회까지는 완벽에 가까웠으나 8회 고비를 넘지 못했다.

웨인라이트는 지난 7일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에서 7 2/3이닝 4실점으로 눈부신 호투를 펼쳤다.

이로써 웨인라이트는 이번 포스트시즌 2경기에서 15이닝 3실점으로 평균자책점 1.80을 기록했다. 기대 이상의 활약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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