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LCS 4] ‘1회로 흥해 1회로 망한다?’… STL의 충격적인 1회

입력 2019-10-16 10:0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1회에 흥한자 1회에 망한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와 챔피언십시리즈(NLCS) 1회에 천국과 지옥을 오갔다.

세인트루이스는 1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워싱턴 D.C.에 위치한 내셔널스 파크에서 워싱턴 내셔널스와 NLCS 4차전을 가졌다.

이날 세인트루이스는 0승 3패로 몰려있는 상황. 절대 물러설 수 없는 경기. 하지만 세인트루이스는 1회 무려 7점을 내주며 크게 무너졌다.

세인트루이스 선발 투수로 나선 다코타 허드슨은 테이블 세터 트레이 터너와 아담 이튼에게 단타와 2루타를 맞아 무사 2,3루 위기를 허용했다.

이어 앤서니 렌던에게 1타점 희생플라이를 내줘 선취점을 허용했고, 후안 소토에게는 1타점 2루타를 맞았다. 하지만 마이크 쉴트 감독은 요지부동.

이후 세인트루이스는 고의사구와 야수 선택으로 1사 만루 위기를 자초했고, 빅터 로블레스에게 빗맞은 안타를 맞으며 자멸했다.

로블레스의 타구는 2루수와 우익수 사이에 떴다. 텍사스 안타가 되기에는 너무 높게 뜬 타구. 하지만 2루수와 우익수가 이 타구를 미루다 결국 1점을 잃었다.

이후 넋이 나간 허드슨은 얀 곰즈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점수는 0-5로 벌어졌다. 쉴트 감독은 5실점 후에야 허드슨을 마운드에서 내렸다.

하지만 세인트루이스는 급히 마운드에 올린 아담 웨인라이트가 계속된 위기에서 터너에게 2타점 적시타를 내줘 1회에만 7실점했다.

이는 지난 10일 NLDS 5차전이 연상되는 장면. 당시 세인트루이스는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NLDS 5차전에서 1회에만 10득점했다.

당시 애틀란타 브라이언 스니커 감독은 1회 대량 실점 와중에도 허둥대며 투수 교체 타이밍을 놓쳤다. 또 수비에서 실수가 나온 것 역시 같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