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적단의 선장’ 맥커친, 2000안타 달성 ‘현역 5번째’

입력 2023-06-12 06: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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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류 맥커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앤드류 맥커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해적단의 선장’ 앤드류 맥커친(37,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이 현역 선수 중 5번째로 개인 통산 2000안타 고지를 밟았다.

피츠버그는 12일(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에 위치한 PNC 파크에서 뉴욕 메츠와 홈경기를 가졌다.

이날 맥커친은 피츠버그의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이에 맥커친은 시즌 52개이자 개인 통산 2000안타를 기록했다.

맥커친은 0-0으로 맞선 1회 팀의 선두타자로 나서 뉴욕 메츠 선발투수 카를로스 카라스코에게 좌익수 방면 안타를 기록했다. 통산 2000번째 안타.

이는 현역 5번째이자 메이저리그 역대 294번째. 현역 선수 중에는 미겔 카브레라, 조이 보토, 넬슨 크루즈, 엘비스 앤드러스가 2000안타를 넘겼다.

메이저리그 15년차의 맥커친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친정팀 피츠버그로 복귀했다. 지난 2017시즌 이후 6년 만이다.

앤드류 맥커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앤드류 맥커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또 지난 2020시즌을 기점으로 하락하던 성적도 일정 부문 반등에 성공한 모습. 12일까지 출루율 0.381와 OPS 0.804를 기록 중이다.

피츠버그는 이날 에이스 미치 켈러의 7이닝 2피안타 1실점 역투와 4회 잭 스윈스키의 홈런, 투쿠피타 마카노의 적시타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또 7번, 2루수로 선발 출전한 배지환은 4회 2루타를 때린 뒤, 마카노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이날 경기 결승 득점을 올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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