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영상 0순위’ TB 맥클라나한, 가장 먼저 10승 달성

입력 2023-06-12 07: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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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인 맥클라나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셰인 맥클라나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0순위로 꼽히는 셰인 맥클라나한(26, 탬파베이 레이스)이 가장 먼저 10승 달성에 성공했다.

탬파베이는 1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에 위치한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텍사스 레인저스와 홈경기를 가졌다.

이날 탬파베이 선발투수로 나선 맥클라나한은 7이닝 동안 96개의 공(스트라이크 68개)을 던지며, 4피안타 3실점을 기록했다. 탈삼진은 5개.

탬파베이는 맥클라나한의 퀄리티 스타트+ 호투와 텍사스 선발투수 마틴 페레즈를 무너뜨린 타선에 힘입어 7-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맥클라나한은 메이저리그의 모든 선발투수 가운데 처음으로 시즌 10승(1패)을 거뒀고, 평균자책점은 2.18을 기록했다.

맥클라나한은 3회에만 홈런 포함 안타 3개와 볼넷 1개를 내줘 3실점했으나, 나머지 이닝에서는 완벽함을 보였다. 2회, 4회, 5회, 6회, 7회는 삼자범퇴 처리했다.

탬파베이 타선은 경기 초반부터 페레즈를 두들겨 1회 2득점, 2회 2득점하며 맥클라한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또 4-3으로 추격을 당한 4회에는 4득점했다.

또 탬파베이 구원진은 맥클라나한이 물러난 뒤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9회 제임스 애덤은 안타 1개와 볼넷 2개를 내주면서도 점수를 주지 않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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