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왕 넘어 NL MVP까지? ‘최고 유망주’ 캐롤의 질주

입력 2023-06-12 09: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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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빈 캐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코빈 캐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잘 나가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신인왕은 물론 최우수선수(MVP)가 나올까? 코빈 캐롤(23)의 질주가 이어지고 있다.

캐롤은 12일(한국시각)까지 시즌 62경기에서 타율 0.308와 13홈런 33타점 47득점 68안타, 출루율 0.389 OPS 0.968 등을 기록했다.

또 캐롤은 FWAR에서 3.2로 메이저리그 전체 2위이자 내셔널리그 공동 선두에 올랐다. wRC+ 역시 159로 매우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는 신인왕을 넘어 MVP까지 노려볼 수 있는 성적. 메이저리그 최고 유망주라는 분석이 아주 정확하게 맞아 떨어졌다.

특히 캐롤은 이달 들어서만 홈런 4방을 터뜨리는 등 장타력에서도 리그 정상급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에 타격 성적이 급상승한 것.

캐롤은 매우 뛰어난 컨택과 평균 이상의 파워를 지닌 외야수. 또 스피드에서는 20-80 스케일 80점을 받았다. 여기에 외야 수비도 좋다.

코빈 캐롤(사진 왼쪽).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코빈 캐롤(사진 왼쪽).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에 애리조나는 일찌감치 캐롤과 8년-1억 10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서비스타임은 물론 FA 2년차까지에 해당하는 계약.

또 2031시즌에는 2800만 달러의 구단 옵션이 있다. 이에 애리조나는 최대 30세 시즌까지 캐롤을 보유할 수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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