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대폭발’ 오타니, OPS 전체 1위→MVP 탄탄대로

입력 2023-06-16 06:3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자신의 두 번째 최우수선수(MVP)를 향해 질주하고 있는 오타니 쇼헤이(29, LA 에인절스)가 6월 대폭발을 이어가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6일(이하 한국시각) 이달 들어 좋은 타격을 하고 있는 타자 TOP 5를 소개했다. 이는 OPS 순위.

이에 따르면, 오타니는 이달 OPS 1.404를 기록해 메이저리그 전체 1위에 올랐다. 유일하게 1.400대의 OPS를 기록 중이다.

오타니는 이달 13경기에서 타율 0.423와 6홈런 14타점 12득점 22안타, 출루율 0.500 OPS 1.404 등을 기록했다. 볼넷은 9개.

이에 오타니는 지난 15일까지 시즌 68경기에서 타율 0.299와 21홈런 52타점 45득점 79안타, 출루율 0.377 OPS 0.987을 기록했다.

이는 메이저리그 홈런 선두이자 아메리칸리그 OPS 1위의 기록. 6월 대폭발은 오타니에게 MVP로 가는 길을 열어주고 있다.

지난 2021년 MVP 수상 당시 오타니가 기록한 홈런은 46개. 현재는 48.6개 페이스를 보이고 있다. 50홈런에도 도전할 수 있는 수치다.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타니는 이번 시즌을 마지막으로 자유계약(FA)선수 자격을 얻는다. 50홈런을 때리며 두 번째 MVP를 수상한 오타니의 몸값은 상상 이상이 될 것이다.

한편, 오타니에 이어서는 코빈 캐롤이 1.392로 뒤를 이었고,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1.387), 거너 헨더슨(1.350), 코리 시거(1.287)이 TOP5를 형성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