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부진’ 투타니, 5G 만에 승리? ‘최강 타선과 격돌’

입력 2023-06-16 07: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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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타자로 절정의 기량을 발휘하고 있는 오타니 쇼헤이(29, LA 에인절스)가 투수로 5경기 만에 승리를 챙길 수 있을까?

LA 에인절스는 1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위치한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텍사스 레인저스와 원정경기를 가진다.

오타니는 이날 LA 에인절스의 선발투수로 나서 시즌 6승에 재도전한다. 지난달 16일 시즌 5승을 거둔 뒤 벌써 4경기 동안 승리가 없는 상황.

특히 오타니는 이달 나선 두 경기에서 각각 6이닝 5실점, 5이닝 3실점으로 비교적 좋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또 피홈런 역시 각각 2개와 1개.

이에 지난달 28일 경기 이후 2.91까지 떨어진 오타니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3.32까지 상승해 있다. 타자에 비해 만족스럽지 못한 성적.

게다가 오타니가 이날 상대해야 할 팀은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달리고 있는 텍사스다. 텍사스는 전날까지 415득점으로 이 부문 메이저리그 전체 1위다.

타자로 6월 대폭발을 이루며 최우수선수(MVP) 0순위인 것을 스스로 증명하고 있는 오타니가 투수로 5경기 만에 만족스러운 결과를 거두게 될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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