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S 후 쐐기포’ 오타니, 5G 만에 승리 ‘6승+22호 대포’

입력 2023-06-16 13: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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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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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북 치고 장구 치고’ 오타니 쇼헤이(29, LA 에인절스)가 자신의 퀄리티 스타트와 홈런으로 5경기만의 승리를 따냈다.

LA 에인절스는 1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위치한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텍사스 레인저스와 원정경기를 가졌다.

오타니는 이날 LA 에인절스 선발투수이자 2번 타자로 나섰다. 선발투수로는 6이닝 동안 99개의 공(스트라이트 62개)을 던지며, 6피안타 2실점.

이어 오타니는 타자로 볼넷 2개를 얻은 뒤, 3-2로 앞선 8회 승리에 쐐기를 박는 2점포를 때렸다. 이는 메이저리그 홈런 공동 선두에 오르는 22호 대포.

즉 오타니는 투수로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한 뒤, 승리에 쐐기를 박는 2점포를 때려 팀의 5-3 승리를 이끌었다.

이에 오타니는 투수로 시즌 6승째를 거뒀다. 이는 지난달 16일 이후 5경기 만에 거둔 승리. 시즌 평균자책점은 3.32에서 3.29로 소폭 하락했다.

또 오타니는 볼넷 2개를 얻은 뒤 3-2로 앞선 8회 결정적인 2점포를 때렸다. 텍사스는 오나티의 홈런이 없었을 경우, 연장전에 돌입할 수도 있었다.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타니는 이번 홈런으로 시즌 타율 0.301와 22홈런, 출루율 0.382 OPS 1.002 등을 기록했다. 이는 홈런, OPS 메이저리그 선두의 기록이다.

반면 텍사스 선발투수 네이선 이볼디는 7이닝 3실점의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음에도 시즌 3패(9승)째를 안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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