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안타’ 아라에즈, 타율 0.378→0.390 ‘다시 4할 도전’

입력 2023-06-17 10: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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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아라에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루이스 아라에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최근 3경기 연속 무안타로 하락세에 접어드는 듯 했던 루이스 아라에즈(26, 마이애미 말린스)가 5안타 경기를 하며 다시 4할 타율 도전에 나섰다.

마이애미는 1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워싱턴 D.C.에 위치한 내셔널스 파크에서 워싱턴 내셔널스와 원정경기를 가졌다.

이날 아라에즈는 마이애미의 1번, 2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5안타 3타점 2득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아라에즈의 시즌 2번째 5안타 경기.

이에 0.378까지 떨어졌던 시즌 타율은 0.390으로 수직 상승했다. 이에 아라에즈는 4할 타율에 도전을 이어갔다.

아라에즈는 1회 첫 타석에서 중견수 방면 안타, 2회 오른쪽 담장을 넘는 홈런, 4회 좌익수 방면 안타, 7회와 9회에는 중견수 방면 안타를 때렸다.

불가능의 영역으로 분류되는 4할 타율에 도전 중인 아라에즈는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타율 1위에 오른 타자. 현역 선수 중 가장 정확한 타격을 자랑한다.

지난 11일 경기 후 타율 0.402를 기록한 뒤, 최근 3경기에서 무안타 부진에 그쳤으나 이날 경기 5안타로 다시 감을 잡은 모양새다.

마이애미는 선발투수 샌디 알칸타라가 5 1/3이닝 5실점으로 무너졌으나, 아라에즈의 맹타에 힘입어 6-5로 승리했다. 두 번째 투수 앤드류 나르디가 승리를 챙겼다.

반면 워싱턴은 아라에즈를 막지 못하며 1점 차 패배를 당했다. 네 번째 투수로 나선 칼 에드워즈 주니어가 결승점을 내주며 패전을 안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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