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거인’ 알비스, 2루수 홈런 1위 ‘저비용 고효율甲’

입력 2023-06-19 10:0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아지 알비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아지 알비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메이저리그 최고의 팀 친화적 계약으로 손꼽히는 또 한 명의 ‘작은 거인’ 아지 알비스(26, 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날아오르고 있다.

알비스는 19일(이하 한국시각)까지 시즌 72경기에서 타율 0.269와 17홈런 52타점 36득점, 출루율 0.322 OPS 0.831 등을 기록했다.

특히 알비스는 19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4회 역전 3점 17호 홈런 포함 3안타 4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6연승 행진을 이끌었다.

이에 알비스는 이달 들어 나선 16경기에서 타율 0.333와 6홈런 16타점 13득점 20안타, 출루율 0.414 OPS 1.080 등을 기록 중이다.

알비스는 지난 4월과 5월에도 OPS 0.792와 0.729로 나쁘지 않은 성적을 거뒀고, 이달 들어서는 올스타를 넘어 최고 수준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아지 알비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아지 알비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는 메이저리그 2루수 중 홈런 1위이자 OPS 3위의 기록이다. 알비스는 공격에서 커리어 하이를 향해 질주하고 있다. 알비스는 2021시즌에 30홈런을 기록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알비스의 계약 내용. 애틀란타와 알비스는 최대 2027시즌까지 계약돼 있다. 지난 2019년에 합의한 7년-3500만 달러 계약.

이는 현재 메이저리그 모든 선수 중 가장 구단 친화적인 계약으로 손꼽히고 있다. 알비스의 이번 시즌 연봉은 700만 달러에 불과하다.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구단 친화적인 계약으로 꼽히는 알비스가 꾸준한 활약을 통해 커리어 하이를 작성하며 팀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보탬이 될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