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정의 타격감’ 오타니, 150홈런 이어 400타점 달성

입력 2023-06-19 11: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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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최근 타격감을 급격하게 끌어올리며 개인 통산 150홈런을 달성한 오타니 쇼헤이(29, LA 에인절스)가 이번에는 400타점에 도달했다.

LA 에인절스는 1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에 위치한 카프먼 스타디움에서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원정경기를 가졌다.

이날 LA 에인절스의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오타니는 시즌 24호 홈런을 때렸다. 1-2로 뒤진 5회 경기를 뒤집는 역전 2점포.

이에 이전 경기까지 398타점을 기록 중이던 오타니는 메이저리그 데뷔 6시즌 만에 400타점 고지를 밟았다. 151홈런-400타점이다.

오타니는 이번 시즌에 타격 부문에서 커리어 하이를 작성할 전망. 지난 2021시즌에 기록한 한 시즌 100타점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이달 들어 불꽃과도 같은 타격감으로 19일까지 72경기에서 타율 0.300과 24홈런 58타점 49득점 83안타, 출루율 0.384 OPS 1.015 등을 기록했다.

LA 에인절스는 오타니의 홈런 등에 힘입어 이날 캔자스시티를 2-5로 꺾었다. LA 에인절스는 현재 41승 33패 승률 0.554로 지구 2위에 올라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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