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재능’ 웸반야마 ML 시구 화제 ‘탁구공 아냐?’

입력 2023-06-21 15: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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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터 웸반야마. 사진=빅터 웸반야마 SNS

빅터 웸반야마. 사진=빅터 웸반야마 SNS

[동아닷컴]

2023 미국 프로농구(NBA)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순위가 유력한 빅터 웸반야마(19)의 손 크기가 화제다.

웸반야마는 2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뉴욕에 위치한 뉴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 뉴욕 양키스의 경기 시구자로 나섰다.

이날 웸반야마는 뉴욕 양키스의 핀 스트라이프 유니폼을 입고 마운드에 올랐다. 뉴욕 양키스는 게릿 콜의 호투 속에 3-1로 승리했다.

화제에 오른 것은 웸반야마의 손 크기. 웸반야마는 이날 자신의 SNS에 야구공을 쥔 사진을 게재했다. 야구공이 아닌 탁구공을 쥔 듯한 모습.

무려 223.5cm의 장신에다 유독 손이 크기에 이러한 모습이 나온 것. 야구는 물론 농구 역시 손이 커야 공을 다루기 쉽다. 이는 큰 장점 중 하나다.

빅터 웸반야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빅터 웸반야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웸반야마는 프랑스 출신의 농구선수. 콩고 출신의 아버지와 프랑스 출신 어머니의 혼혈이다. 이번 신인 드래프트에서는 1라운드 1순위 지명이 매우 유력하다.

이에 웸반야마는 최근 실시한 로터리 추첨 결과 1순위를 얻은 샌안토니오 스퍼스 유니폼을 입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웸반야마는 르브론 제임스 이후 최고의 유망주라는 평가. 야니스 아데토쿤보의 힘과 체력, 케빈 듀란트의 기술을 갖는 것이 목표라 밝혔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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