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투펀치 없는데 왜?’ ATL의 6월 질주 ‘ML 선두 눈앞’

입력 2023-06-29 06: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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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셀 오수나-로널드 아쿠냐 주니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마르셀 오수나-로널드 아쿠냐 주니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원투펀치가 부상으로 이탈한 팀이 맞나? 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선발진의 구멍에도 놀라운 질주를 계속하고 있다.

애틀란타는 29일(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에 위치한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미네소타 트윈스와 홈경기를 가졌다.

이날 애틀란타는 이번 시즌 첫 선발 등판한 콜비 앨러드의 4 2/3이닝 무실점 호투와 홈런 포함 2타점을 올린 맷 올슨의 활약 속에 3-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애틀란타는 이번 미네소타와의 홈 3연전을 스윕했을 뿐 아니라 최근 5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또 최근 10경기에서 9승 1패.

맷 올슨.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맷 올슨.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특히 애틀란타는 미국 현지시간으로 6월에 열린 24경기에서 20승 4패 승률 0.833을 기록했다. 이달 들어서 불패의 팀이 된 것.

이에 애틀란타는 28일까지 54승 28패 승률 0.659를 기록한 메이저리그 최고 승률 팀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격차를 거의 없앴다.

더욱 더 놀라운 점은 맥스 프리드-카일 라이트라는 원투펀치 없이 이런 성적을 내고 있는 것. 여기에는 선발 전원 OPS 0.700 이상의 핵타선이 있다.

만약 프리드와 라이트가 정상적으로 7월 복귀를 이룬 뒤에도 타선이 지금과 힘을 보일 경우, 애틀란타의 성적은 더 올라갈 수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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