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연승→1패→8연승’ 애틀란타의 질주 ‘막을 팀 없다’

입력 2023-07-03 06: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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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비스 다노-맷 올슨.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트래비스 다노-맷 올슨.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최근 17경기에서 16승 1패. 8연승 후 1패 후 다시 8연승. 메이저리그 전체 선두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놀라운 질주가 이어지고 있다.

애틀란타는 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에 위치한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마이애미 말린스와 홈경기를 가졌다.

이날 애틀란타는 경기 초반 1-2로 뒤졌으나, 5회 샌디 알칸타라의 와일드피치로 동점을 만든 뒤 아지 알비스의 홈런으로 전세를 뒤집었다.

이후 애틀란타는 7회 1점을 내줘 4-3으로 추격을 당했으나, 8회 트래비스 다노의 결정적인 2점 홈런이 터져 6-3 승리를 거뒀다.

애틀란타 선발투수 스펜서 스트라이더는 6 2/3이닝 3실점(2자책) 9탈삼진으로 시즌 10승을 챙겼고, 알칸타라는 7패(3승)째를 당했다.

애틀란타는 이날 승리로 이번 마이애미 홈 3연전을 모두 쓸어 담았다. 최근 8연승. 이날까지 56승 27패 승률 0.675로 메이저리그 전체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특히 애틀란타는 지난 6월 15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을 시작으로 8연승을 거뒀고, 24일 신시내티 레즈에 패했으나, 다시 25일부터 8연승을 구가했다.

즉 최근 17경기에서 16승 1패, 승률 0.941라는 놀라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에 메이저리그 전체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는 최강 타선의 힘이 절대적이다. 애틀란타는 선발 라인업 전원이 OPS 0.700 이상을 기록할 만큼 놀라운 타선을 보유 중이다.

이제 애틀란타는 4일부터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원정 3연전, 8일부터 탬파베이 레이스와 원정 3연전을 치른 뒤 전반기를 마감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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