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란타, 시즌 첫 파워랭킹 선두→’탬파베이 천하 끝’

입력 2023-07-04 06: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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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널드 아쿠냐 주니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올스타 브레이크를 앞둔 2023 메이저리그. 개막 14연승을 시작으로 줄곧 파워랭킹 1위를 차지한 탬파베이 레이스의 천하가 끝났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4일(이하 한국시각) 7월 첫 주차 파워랭킹을 발표했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1위 팀이 바뀌었다는 것.

지난 주 2위 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최근 8연승과 17경기 중 16승을 거두며, 1위로 점프했다. 애틀란타의 1위 등극은 이번 시즌 처음있는 일이다.

트래비스 다노-맷 올슨.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트래비스 다노-맷 올슨.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애틀란타는 막강한 타선을 바탕으로 상대 선발투수를 1회에 무너뜨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6월 팀 OPS는 0.900을 상회한다.

반면 최근 10경기에서 5승 5패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탬파베이 레이스가 처음으로 1위 자리를 내주며 2위로 내려앉았다.

탬파베이는 에이스 셰인 맥클라나한이 결국 등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이 위기를 잘 극복해야 지구 선두 자리를 지킬 수 있다.

이어 텍사스 레인저스가 3위 자리를 지켰고,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각각 4위와 5위로 서로의 순위를 맞바꿨다.

이밖에 LA 다저스, 마이애미 말린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휴스턴 애스트로스, 뉴욕 양키스가 TOP10을 구성했다. 마이애미의 약진이 눈에 띈다.

최하위권에는 지난주 24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24위에서 26위로 내려 앉은 것을 제외하고는 큰 변화가 없었다.

워싱턴 내셔널스, 콜로라도 로키스, 캔자스시티 로열스, 오클랜드 어슬레틱스가 지난주와 동일한 27~30위를 형성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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