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11년 연속 최다 관중 보인다 ‘압도적 1위’

입력 2023-07-11 16: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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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의 홈구장 다저 스타디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LA 다저스의 홈구장 다저 스타디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지난해에 비해 팀 성적은 하락했으나 여전히 LA 다저스의 홈구장 다저 스타디움에는 구름 관중이 운집했다. LA 다저스가 11년 연속 최다 관중을 향해 가고 있다.

LA 다저스는 지난 9일(이하 한국시각) 막을 내린 이번 전반기 45차례의 홈경기에서 217만 여 명의 관중을 동원해 이 부문 1위에 올랐다.

또 LA 다저스의 홈경기 당 평균 관중은 무려 4만 8천 여 명. 총 관중과 평균 관중 모두 메이저리그 전체 1위에 올라있다.

이 추세라면 11년 연속 관중 1위 달성이 매우 유력하다. LA 다저스는 2013년부터 단 한 차례도 총 관중, 평균 관중 1위를 놓치지 않았다.

이어 2위에는 42경기에서 174만 여 명을 동원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올랐다. 세인트루이스의 평균 관중은 4만 1천 여 명이다.

계속해 뉴욕 양키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3~5위에 올랐고, 메이저리그 전체 선두 애틀란타 브레이브스는 6위에 자리했다.

평균 관중 4만 명을 넘긴 팀은 총 4개로 LA 다저스, 세인트루이스, 뉴욕 양키스, 샌디에이고다. 필라델피아와 애틀란타가 3만 9천 여 명으로 뒤를 잇는다.

반면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는 좋은 성적에도 19위, 개막 14연승 후 줄곧 메이저리그 1위를 달리다 2위로 전반기를 마감한 탬파베이 레이스는 27위에 머물렀다.

최하위는 라스베이거스로 연고지 이전이 확정된 오클랜드 어슬레틱스로 총 관중 44만 여 명에 평균 관중 1만 명을 간신히 넘겼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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