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 데자뷔’ 아쿠냐 JR 유니폼, 오타니보다 더 팔려

입력 2023-07-11 17: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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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널드 아쿠냐 주니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MVP)를 향해 질주하고 있는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26)가 전반기 유니폼 판매에서 오타니 쇼헤이(29)를 제쳤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1일(한국시각) 이번 시즌 전반기 유니폼 판매 순위를 1위부터 20위까지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아쿠냐 주니어는 메이저리그 최고의 슈퍼스타 자리에 오른 오타니를 제치고 이 부문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2위는 오타니.

이들은 앞서 실시된 올스타 투표에서 나란히 내셔널리그와 아메리칸리그 최다 득표를 기록한 선수. 올스타 투표에서도 아쿠냐 주니어가 오타니에 승리했다.

또 최상위권인 3~5위에는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애런 저지, 호세 알투베가 자리했다. 타티스 주니어는 금지약물에도 여전히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이어 6~10위에는 무키 베츠, 훌리오 로드리게스, 맷 올슨, 알렉스 브레그먼, 마이크 트라웃이 자리했다. 투타 겸업의 오타니를 제외하고는 모두 타자다.

계속해 오스틴 라일리, 아지 알비스, 조이 보토, 프란시스코 린도어, 코리 시거가 11~15위에 올랐다. 보토는 은퇴 시즌에도 여전한 인기를 자랑했다.

마지막으로 16~20위에는 프레디 프리먼, 요르단 알바레즈, 애들리 러치맨, 매니 마차도, 클레이튼 커쇼가 자리했다. 커쇼는 투수로 유일하게 이 명단에 올랐다.

커쇼를 제외하고는 모두 타석에 들어서는 선수. 매 경기에 나설 수 있는 선수들이 유니폼 판매에서 강세를 나타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메이저리그 최고 승률을 거두고 있는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에서 4명이 이 명단에 올랐고,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LA 다저스 역시 3명을 배출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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