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는 2024년 3월. 한국에서 처음으로 메이저리그 경기가 열리는 가운데, 오타니 쇼헤이(29)가 이를 위해 방한하게 될까?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3일(이하 한국시각)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가 서울에서 2024시즌 개막 시리즈를 가진다고 전했다.
ML 서울시리즈 예고. 사진=샌디에이고 파드리스 SNS
이에 김하성이 메이저리그 유니폼을 입고 한국에서 경기를 치르게 된 것. 또 오타니가 상대 팀 소속으로 한국에 올 가능성도 상당하다.
이는 LA 다저스가 현재 오타니를 데려갈 선두주자로 꼽히기 때문. 오타니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자유계약(FA)선수 자격을 얻는다.
지난달 오타니의 행선지 여부를 묻는 설문에서 메이저리그 선수 57.2%는 LA 다저스라고 답했다. 서부 해안가+포스트시즌 진출+빅마켓 등이 고려됐을 것이다.
만약 오타니가 이번 시즌 이후 LA 다저스와 계약할 경우, 2024 서울시리즈는 오타니의 출전으로 더욱 큰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