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 달라진 김하성, ‘홈런에 2루타 펑펑’ 때리면 장타

입력 2023-07-17 07: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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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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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최근 놀라운 타격을 자랑하고 있는 김하성(28,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홈런에 이어 동점의 발판이 된 2루타를 때렸다.

샌디에이고는 1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원정경기를 가졌다.

김하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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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김하성은 샌디에이고의 1번, 2루수로 선발 출전해, 1회 필라델피아 선발투수 잭 윌러에게 왼쪽 담장을 넘는 선제 1점포를 때렸다.

이는 김하성의 시즌 11호이자 후반기 첫 홈런. 김하성은 낮게 떨어지는 윌러의 5구 86.1마일 스위퍼를 퍼올려 담장을 넘겼다.

이로써 김하성은 이달 열린 11경기에서 모두 출루를 기록했다. 이전 기록까지 더하면 최근 13경기 연속 출루 행진이다.

김하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하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후 김하성은 3-5로 뒤진 8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그레고리 소토에게 좌익수 방면 2루타를 때렸다. 1경기 2장타가 터진 것.

찬스를 만든 김하성은 후속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2타점 적시타 때 홈을 밟았다. 샌디에이고는 이 적시타로 5-5 동점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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