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 수술 → 3개월 결장’ 이정후, 美 매체도 큰 관심

입력 2023-07-25 06: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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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스포츠동아DB

이정후. 스포츠동아DB

[동아닷컴]

최근 왼쪽 발목 부상으로 3개월간 이탈하게 된 이정후(25, 키움 히어로즈)에 대해 미국 현지 매체도 큰 관심을 보였다.

미국 야구 소식을 다루는 메이저리그 트레이드 루머스는 25일(이하 한국시각) 이정후가 시즌 아웃이 되는 발목 수술을 요한다고 전했다.

앞서 키움 구단은 지난 24일 이정후가 왼쪽 발목 신전지대 손상 진단을 받아 수술이 필요한 상태라고 전했다. 재활 기간은 3개월.

이에 이정후의 시즌 아웃 소식이 미국에까지 전해진 것. 이정후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는 상황이다.

이정후는 지난 22일 롯데 자이언츠전 8회 수비 도중 왼쪽 발목에 통증을 느껴 교체됐다. 이후 24일 2차례에 걸쳐 정밀 검진을 받았다.

이는 키움 구단과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한국 야구대표팀을 넘어 이정후 영입을 노리던 메이저리그 구단에도 좋지 않은 소식이다.

이 매체는 이정후의 이번 부상이 이번 시즌 이후 메이저리그 진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하지만 부상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이유는 어디에도 없다. 부상 후유증이 크지 않아 포스팅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이 최선이다.

이정후는 한국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외야수. 이번 시즌에는 초반 부진을 딛고 부상 전까지 시즌 85경기에서 타율 0.319와 OPS 0.863 등을 기록했다.

최고 성적은 지난해. 142경기에서 타율 0.349와 23홈런 113타점, 출루율 0.421 OPS 0.996 등을 기록했다. 특히 wRC+는 182에 달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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