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 잔류’ 오타니, MVP 사실상 확정 ‘ML 최초 기록도’

입력 2023-07-28 10: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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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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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LA 에인절스의 바이어 선언으로 오타니 쇼헤이(29)가 아메리칸리그에 잔류하게 됐다. 이는 오타니의 최우수선수(MVP) 수상이 거의 확정됐다는 것을 의미한다.

오타니는 28일(한국시각)까지 투수로 20경기에서 120 2/3이닝을 던지며,m 9승 5패와 평균자책점 3.43을 기록했다. 탈삼진 156개.

또 타자로는 101경기에서 타율 0.298와 38홈런 80타점 79득점 114안타, 출루율 0.395 OPS 1.070 등을 기록했다.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는 타자로 메이저리그 홈런-OPS 1위의 기록. 또 투수로는 최근 마운드에서의 부진에서 벗어나 시즌 10승 달성에 1승만을 남겼다.

여름이 시작되기 전부터 오타니의 MVP 수상을 가로막을 것은 단 2가지 뿐이라는 분석이 많았다. 내셔널리그 팀으로의 트레이드와 부상.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제 트레이드라는 큰 변수가 사라진 것. 부상 역시 규정 타석의 90% 가량을 소화한 상황에서는 큰 방해거리가 되지 않을 전망이다.

현재 아메리칸리그에서 오타니의 MVP 수상을 가로막을 선수는 보이지 않는다. 즉 만장일치 수상 가능성이 상당히 높은 것.

이에 오타니는 메이저리그 역대 최초의 2회 이상 만장일치 MVP 수상까지 노리고 있다. 만찢남 다운 오타니의 행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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