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람버 발데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완벽한 노히터 게임으로 후반기 부진에서 탈출한 프람버 발데스(30,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아메리칸리그에서 가장 뜨거운 한 주를 보낸 선수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8일(이하 한국시각) 발데스가 아메리칸리그 이주의 선수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이는 개인 통산 첫 번째 수상.
앞서 발데스는 지난 2일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홈경기에서 9이닝 무피안타 무실점 1볼넷 7탈삼진으로 노히터 게임을 달성했다.
이는 구단 역사상 16번째이자 왼손 투수로는 첫 노히터 게임. 5회 내준 볼넷이 없었을 경우, 메이저리그 25번째 퍼펙트게임이 될 수 있었다.
최근 3경기의 부진에서 벗어난 발데스는 이날까지 시즌 21경기에서 135이닝을 던지며, 9승 7패와 평균자책점 3.07을 기록했다. 탈삼진은 141개.
프람버 발데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하지만 발데스는 이날 노히터 게임으로 다음 경기에서 2점대 평균자책점 진입 가능성을 높였고, 상승세까지 타게 됐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