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티 베이커 감독-조 바이든 대통령.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지난해 구단 역사상 두 번째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백악관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예방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더스티 베이커 감독과 휴스턴 선수단이 8일(이하 한국시각) 백악관을 찾았다고 같은 날 전했다.
월드시리즈 MVP 제레미 페냐.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휴스턴 선수단과 짐 크레인 구단주는 이 자리에서 바이든 대통령에게 미국 ‘46대 대통령’의 의미가 담긴 46번 유니폼을 선물했다. 이 역시 전통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휴스턴의 지난해 월드시리즈 우승과 함께 지역 사회에 대한 공헌을 언급했다.
또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해 73세로 첫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베이커 감독을 치켜세웠다. 이는 자신에게 쏟아지는 나이에 대한 비판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더스티 베이커 감독-조 바이든 대통령.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월드시리즈 우승 팀은 이듬해 워싱턴 내셔널스 혹은 볼티모어 오리올스 원정길에 백악관을 방문한다. 휴스턴은 9일부터 볼티모어와 원정경기를 가진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