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사근 부상’ 오타니, 3G 연속 선발 제외 ‘장기 결장?’

입력 2023-09-07 09: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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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부상자 명단에 오르지는 않았다. 하지만 오타니 쇼헤이(29, LA 에인절스)가 3경기 연속 선발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LA 에인절스는 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홈경기를 가진다.

경기 전 발표된 LA 에인절스 선발 명단을 살펴보면, 오타니의 이름은 찾을 수 없다. 지명타자로는 맷 타이스, 2번 타순에는 브랜든 드루리가 이름을 올렸다.

오타니는 지난 4일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전 이후 경기에 나서지 않고 있다. 즉 지난 5일과 6일 볼티모어전에 결장한 것.

하지만 오타니는 부상자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않고 있다. 복사근 부상이 심각한 것은 아니나 당장 경기에 나설 수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

앞서 오타니는 5일 타격 훈련을 실시한 뒤, 오른쪽 복사근 긴장 증세로 볼티모어전에 결장했다. 이에 오타니의 시즌 아웃 가능성까지 언급됐다.

하지만 정밀 검진 결과 오타니의 부상은 크지 않았다. 이에 부상자 명단에 오르지 않고, 몸 상태를 지켜보는 중이다.

오타니는 현재 시즌 44홈런을 기록 중이다. 개인 통산 한 시즌 최다 홈런까지는 3개가 남았다. 또 첫 50홈런까지는 6개.

결장 기간이 길어질수록 자신의 한 시즌 최다 홈런과 첫 50홈런 달성 가능성은 줄어든다. 물론 오타니의 최우수선수(MVP) 수상은 이번 결장과 관계없이 확정적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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