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기 폭발 中’ 데버스, 통산 두 번째 AL 이주의 선수

입력 2023-09-19 09: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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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엘 데버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라파엘 데버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후반기 타격 대폭발 중인 라파엘 데버스(27, 보스턴 레드삭스)가 아메리칸리그에서 가장 뜨거운 한 주를 보낸 선수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19일(이하 한국시각) 데버스가 아메리칸리그 이주의 선수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이는 개인 통산 2번째 수상.

데버스는 지난 한 주간 7경기(6선발 출전)에서 타율 0.400와 4홈런 5타점 5득점 8안타, 출루율 0.586 OPS 1.586 등을 기록했다.

비록 보스턴은 이 7경기 중 6경기에서 패했으나, 데버스의 활약만은 빛난 것. 특히 지난 15일 뉴욕 양키스와 더블헤더 2차전에서는 3안타를 기록했다.

라파엘 데버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라파엘 데버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에 데버스의 성적도 크게 향상됐다. 데버스는 18일까지 시즌 142경기에서 타율 0.276와 33홈런 98타점, 출루율 0.355 OPS 0.876을 기록했다.

아직 자신의 커리어 하이인 2021시즌에는 미치지 못한다. 당시 성적은 타율 0.279와 38홈런 113타점, OPS 0.890이다.

데버스는 보스턴이 11년-3억 3100만 달러의 초대형 계약을 안긴 선수. 내야수로 꾸준히 많은 홈런과 높은 OPS를 기록할 수 있는 유형의 타자다.

한편, 보스턴은 데버스의 이러한 활약에도 최근 10경기에서 2승 8패로 부진한 모습을 보인 끝에 지구 최하위까지 내려앉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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