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 폭발’ 알바레즈, HOU ‘3년 연속 WS 행 이끈다’

입력 2023-10-13 08: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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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단 알바레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요르단 알바레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무려 7년 연속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에 진출한 휴스턴 애스트로스 타선을 이끄는 요르단 알바레즈(26)의 방망이가 폭발하고 있다.

휴스턴은 지난 8일(이하 한국시각)부터 12일까지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에서 3승 1패로 승리했다.

이에 휴스턴은 지난 2017년부터 7년 연속 ALCS에 진출했고, 이제 2021년부터 3년 연속 월드시리즈 진출을 노리고 있다.

여기에는 여러 선수의 좋은 활약 있었다. 그 중에서도 홈런 4방을 터뜨리며 타선을 이끈 알바레즈의 타격이 크게 돋보였다.

알바레즈는 이번 ALDS 4경기에서 타율 0.438와 4홈런 6타점 7득점 7안타, 출루율 0.471 OPS 1.783 등을 기록했다.

요르단 알바레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요르단 알바레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특히 알바레즈는 단기전에서 가장 중요한 1차전에서 홈런 2방을 터뜨렸고, 1승 1패로 맞선 3차전에서 홈런 포함 3안타를 몰아쳤다.

메이저리그 디비전시리즈에서는 최우수선수(MVP)를 선정하지 않는다. 하지만 MVP를 선정한다면, 알바레즈가 이 시리즈 최고의 선수에 올랐을 것이다.

알바레즈는 지난해 ALDS에서도 홈런 2방과 OPS 1.086 등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으나, ALCS와 월드시리즈에서는 좋지 못했다.

이제 알바레즈는 자신의 4번째 ALCS로 향한다. 알바레즈가 지난해 ALCS의 부진을 만회하며 호쾌한 장타로 휴스턴의 월드시리즈행을 이끌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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