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6차전서 끝내나 ‘홈 극강’ 놀라 다시 출격

입력 2023-10-23 06: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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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런 놀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애런 놀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홈구장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매우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애런 놀라(30,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다시 한 번 날아오를까?

필라델피아는 오는 2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6차전을 가진다.

앞서 필라델피아는 홈에서 2연승을 거둔 뒤, 애리조나 원정 2경기에서 패했다. 2승 2패. 하지만 필라델피아는 5차전에서 승리해 3승 2패로 앞선 상황.

이제 1승만 더 하면 2년 연속 월드시리즈에 진출할 수 있는 유리한 고지를 점한 가운데, 필라델피아가 다시 시티즌스 뱅크 파크로 돌아갔다.

또 6차전 선발투수는 홈경기에서 매우 강한 모습을 보이는 놀라. 이에 필라델피아가 24일 6차전에서 월드시리즈 진출을 확정 짓게 될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

놀라는 이번 포스트시즌 3경기에서 3승 무패와 평균자책점 0.96을 기록 중이다. 정규시즌 4.46과는 매우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또 놀라는 이미 지난 NLCS 2차전에서 애리조나 타선을 상대로 6이닝 3피안타 무실점 7탈삼진의 완벽한 투구를 자랑했다.

특히 놀라의 이번 시즌 홈-원정 평균자책점의 격차는 상당한 편. 원정에서는 5.43으로 부진했으나, 홈에서는 3.29로 좋았다.

애런 놀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애런 놀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지난 NLCS 2차전 승리 역시 홈구장에서 따낸 것. 이에 24일 열릴 6차전에서도 호투를 기대해보기 충분하다는 평가다.

놀라가 지난 2차전과 같은 호투로 팀의 2년 연속 월드시리즈 진출을 이끈다면, 시리즈 최우수선수(MVP)까지도 노려볼 수 있다.

필라델피아의 2년 연속 월드시리즈 진출 확정이냐, 애리조나의 반격이냐. NLCS 6차전은 24일 오전 열린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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