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4] TEX 비상, ‘옆구리 통증’ 가르시아 선발 제외

입력 2023-11-01 06: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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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돌리스 가르시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아돌리스 가르시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역대 최초 포스트시즌 원정 9연승을 달리며 창단 첫 우승까지 2승만을 남긴 텍사스 레인저스에 비상이 걸렸다. 아돌리스 가르시아가 선발 명단에서 이탈했다.

텍사스는 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 위치한 체이스 필드에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2023 월드시리즈 4차전을 가진다.

앞서 텍사스는 홈에서 1승 1패를 나눠가진 뒤 지난달 31일 열린 애리조나 원정에서 승리했다. 이에 시리즈 2승 1패 리드.

하지만 지난 3차전 경기 도중 가르시아가 왼쪽 옆구리 통증으로 이탈했고, 결국 4차전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텍사스는 경기를 앞두고 발표한 선발 라인업에 가르시아 대신 트래비스 잰카스키를 9번, 우익수로 내세웠다. 잰카스키는 3차전에 가르시아를 대신한 선수.

이에 텍사스의 클린업 트리오는 지명타자 미치 가버-좌익수 에반 카터-3루수 조시 영으로 구성됐다. 또 1루수 나다니엘 로우가 6번을 맡는다.

가르시아는 지난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 최우수선수(MVP)이자 월드시리즈 1차전 끝내기 홈런의 주인공. 대체가 어려운 선수.

아돌리스 가르시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아돌리스 가르시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부상은 타격 도중 나왔다. 가르시아는 3차전 8회 타격 이후 곧바로 왼쪽 옆구리를 부여잡았다. 이후 8회 수비를 앞두고 잰카스키와 교체됐다.

포스트시즌 원정 9연승으로 기세를 올린 텍사스가 가르시아 부상이라는 악재를 극복하고 창단 첫 우승에 한 발 더 다가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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