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 경질→SD 감독 후보’ 데이빗 로스, 김하성과 함께?

입력 2023-11-07 14: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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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빗 로스 전 시카고 컵스 감독.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데이빗 로스 전 시카고 컵스 감독.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여러 구단의 새 감독이 선임되고 있는 가운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아직이다. 이 과정에서 새로운 인물이 후보로 떠올랐다.

미국 샌디에이고 지역 매체 샌디에이고 유니온-트리뷴은 7일(이하 한국시각) 시카고 컵스에서 경질된 데이빗 로스가 샌디에이고 새 감독 후보 중 하나라고 전했다.

당초 샌디에이고 감독 후보로는 마이크 실트와 라이언 플래허티가 거론됐다. 여기에 벤지 길과 카를로스 멘도사가 추가됐다.

이후 멘도사가 뉴욕 메츠 새 감독으로 선임되며 샌디에이고 감독 후보가 3명으로 줄어 들었으나, 로스가 후보로 이름을 올린 것이다.

이제 샌디에이고는 이 4명의 후보 중 1명을 새 감독으로 선임할 전망이다. 다른 팀의 경우를 보듯 인선 작업은 오래 걸리지 않을 전망.

로스 감독의 강점은 실트와 마찬가지로 메이저리그 팀을 이끌어 본 경험이 있다는 것. 로스는 2020년부터 이번 해까지 시카고 컵스를 4년 간 이끌었다.

단 로스 감독이 시카고 컵스를 이끌고 포스트시즌 무대에 나선 것은 단 한 차례. 감독 데뷔 해인 2020년 뿐이다.

시카고 컵스와 로스 감독 사이에는 최대 2025시즌까지의 계약이 있었다. 하지만 시카고 컵스는 로스 감독을 전격 경질한 뒤, 크레이그 카운셀 감독을 선임했다.

김하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하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갑작스럽게 경질 통보를 받은 로스 감독이 샌디에이고의 새 사령탑을 맞아 감독 커리어를 이어나가게 될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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