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 새 감독은 언제?’ 후보 또 늘어 ‘필 네빈 면접 진행’

입력 2023-11-10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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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 네빈 전 LA 에인절스 감독.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필 네빈 전 LA 에인절스 감독.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여러 팀이 이미 새 감독 인선을 마쳤으나,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후보가 등장했다.

미국 샌디에이고 지역 매체 샌디에이고 유니온-트리뷴은 10일(이하 한국시각) 필 네빈 전 LA 에인절스 감독이 샌디에이고 새 사령탑 면접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A.J. 프렐러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단장.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A.J. 프렐러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단장.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에 샌디에이고의 감독 후보는 총 5명으로 늘어났다. 기존의 마이크 실트, 라이언 플래허티, 벤지 길, 데이빗 로스에 네빈이 추가된 것.

당초 샌디에이고 감독 후보로는 마이크 실트와 라이언 플래허티가 거론됐다. 여기에 길과 카를로스 멘도사가 추가됐다.

이후 멘도사가 뉴욕 메츠 새 감독으로 선임되며 샌디에이고 감독 후보가 3명으로 줄어들었으나, 로스와 네빈이 후보로 이름을 올린 것이다.

필 네빈 전 LA 에인절스 감독.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필 네빈 전 LA 에인절스 감독.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네빈은 지난 2017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주루코치로 코칭스태프 일을 시작해, 뉴욕 양키스와 LA 에인절스 코치를 역임했다.

이어 지난 2022시즌 도중 조 매든 감독 경질 후 LA 에인절스 감독대행이 됐고, 이번 시즌을 앞두고 정식 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LA 에인절스는 이번 시즌 이후 성적 부진 등의 이유를 들어 네빈 감독과의 구단 옵션 실행을 거절했다.

김하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하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하성이 몸담고 있는 샌디에이고는 이번 시즌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신중한 새 감독 인선 작업을 통해 어떤 인물이 팀을 이끌게 될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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