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의 피치 클락.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메이저리그에 놀라울 만큼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온 피치 클락이 경기 시간을 더 줄이는 쪽으로 한차례 수정될 전망이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16일(한국시각)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주자가 있을 때의 피치 클락 시간 수정을 고려 중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수정 고려 대상은 주자가 있을 때의 20초. 이를 18초로 줄이는 것을 고려 중이다. 마이너리그에서는 18초로 시행 중이다.
메이저리그의 피치 클락.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타자 역시 8초가 남을 때까지 타석에 들어서야 한다. 어길 경우 스트라이크가 선언된다. 이는 경기 시간을 단축하기 위한 새 규정.
메이저리그의 피치 클락.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또 포스트시즌 경기 3시간 2분으로 최소 20분, 최대 30분이 줄어들었다. 이는 롭 만프레드 커미셔너 최대 업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메이저리그의 피치 클락.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에 투수들은 오는 2024시즌부터 주자가 있을 때 18초 내에 투구 동작을 시작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시즌보다 더 빠른 선택이 필요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