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버스터 딜 나오나' 보 비셋, '시카고 C 이적' 언급

보 비셋.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리는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앞으로 2시즌 더 보유가 가능한 올스타이자 최다안타 1위 내야수를 트레이드할까?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3일(한국시각) 토론토가 보 비셋(25)을 시카고 컵스로 트레이드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리는 토론토가 서비스 타임이 2년 남은 올스타 3루수를 트레이드한다? 토론토가 원하는 대가는 상당할 것이다.

보 비셋.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비셋을 원하는 구단으로는 시카고 컵스가 언급됐다. 2루와 유격수에는 니코 호너-댄스비 스완슨이 있으나, 3루수가 마땅치 않기 때문.

시카고 컵스가 비셋을 영입한다면,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이는 높은 코디 벨린저의 공격력을 대체할 수 있다. 비셋을 3루수로 영입해 벨린저의 이탈에 대비하는 것.

분명 토론토가 원하는 대가는 적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시카고 컵스는 6명의 메이저리그 TOP100 유망주를 보유하고 있다. 이들을 활용하는 방법이 있다.

보 비셋.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메이저리그 5년차의 비셋은 이번 시즌 135경기에서 타율 0.306와 20홈런 73타점 175안타, 출루율 0.339 OPS 0.814 등을 기록했다.

또 지난 2021시즌과 2022시즌에는 2년 연속 아메리칸리그 최다안타를 기록했다. 강한 타구를 만들어 내야를 뚫는데는 일가견이 있는 선수.

보 비셋.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단 수비에서의 약점 뿐 아니라 많은 삼진은 팀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 비셋은 메이저리그 데뷔 후 127개의 볼넷을 얻는 동안 484개의 삼진을 당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