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절정' 이정후, 20개 팀 관심→'韓 최고 대우 예약'

입력 2023-11-24 07: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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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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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한국 프로야구 KBO리그를 평정한 뒤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는 이정후(25)에 대한 인기가 놀랍다. 무려 20개 팀이 이정후 영입에 관심을 나타냈다는 보도다.

미국 뉴욕 지역 매체 뉴욕 포스트는 24일(한국시각) 외야수 영입을 노리는 뉴욕 양키스의 사정을 설명하며 이정후에 대한 인기를 언급했다.

뉴욕 양키스에 확실한 주전 외야수는 애런 저지 뿐이다. 이에 뉴욕 양키스는 트레이드와 자유계약(FA)시장에서 외야수 영입을 노리고 있다.

후안 소토 트레이드와 코디 벨린저 영입이 언급되고 있는 가운데, 이 매체는 뉴욕 양키스가 한국의 중견수 이정후에 대해서도 문의했다고 전했다.

이정후. 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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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하지만 이정후에 관심을 보인 팀은 20개나 된다”고 덧붙였다. 물론 적극적인 영입 의사를 나타낸 팀이 20개는 아니나, 이정후에 대한 인기를 알 수 있는 대목.

이정후는 이번 FA 시장에 나온 타자 중 8위로 평가됐다. 또 중견수 자원으로는 벨린저에 이어 2위로 예상됐다. 매우 좋은 평가.

뉴욕 양키스가 벨린저 영입이 아닌 소토 트레이드를 선택할 경우, 중견수로 이정후와의 계약을 시도할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정후. 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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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 규모는 한국인 역대 최고를 기록할 전망. 벌써부터 총액 5000만 달러 이상의 계약이 나올 것이라는 예상이 쏟아지고 있다.

앞서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지난 15일 메이저리그 사무국으로부터 이정후에 대한 신분조회 요청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는 메이저리그 진출을 위한 절차 중 하나. 이제 이정후는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 진출을 이루게 될 전망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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