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을 때 잘하지' 관심왕 NYY, FA 몽고메리 영입 추진

입력 2023-11-24 09: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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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던 몽고메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조던 몽고메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이번 포스트시즌 무대에서 놀라운 투구로 텍사스 레인저스의 창단 첫 우승을 이끈 조던 몽고메리(31)가 친정팀으로 금의환향할까?

미국 뉴욕 지역 매체 뉴욕 포스트의 존 헤이먼은 24일(한국시각) 뉴욕 양키스가 자유계약(FA)시장에 나온 몽고메리 영입을 고려 중이라고 전했다.

몽고메리는 지난 2014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뉴욕 양키스의 4라운드 지명을 받은 선수. 또 2017년부터 지난해 중반까지 뉴욕 양키스 소속으로 뛰었다.

조던 몽고메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조던 몽고메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후 몽고메리는 지난해 8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로 트레이드 된 뒤, 지난 7월 다시 텍사스 레인저스로 이적해 월드시리즈 우승 투수가 됐다.

불과 1년 4개월 전까지 뉴욕 양키스 선수였던 몽고메리. 하지만 몽고메리의 위상은 1년 4개월 전 당시와는 많이 다르다.

몽고메리는 텍사스 이적 후 11경기에서 67 2/3이닝을 던지며, 4승 2패와 평균자책점 2.79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탈삼진은 58개.

조던 몽고메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조던 몽고메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또 7차전까지 가는 접전을 펼친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 3경기에서 2승과 평균자책점 1.29로 펄펄 날았다.

이에 몽고메리는 이번 FA 시장에 나온 투수 중 5위권으로 평가되고 있다. 붙잡기 위해서는 1억 달러가 넘는 금액이 필요하다.

뉴욕 양키스는 현재 야마모토 요시노부 영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후안 소토 트레이드와 코디 벨린저 영입도 추진 중이다.

조던 몽고메리 뉴욕 양키스 시절 모습.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조던 몽고메리 뉴욕 양키스 시절 모습.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하지만 야마모토에게는 14개 팀이 관심을 나타낸 상대. 이에 뉴욕 양키스는 야마모토 영입이 원활하지 않을 경우, 몽고메리 쪽으로 방향을 바꿀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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