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 헤이워드, LAD 잔류 → '1년-900만 달러 계약'

입력 2023-11-28 06: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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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슨 헤이워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제이슨 헤이워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부활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은 제이슨 헤이워드(34)가 LA 다저스에 잔류한다. LA 다저스와 헤이워드가 1년 계약에 합의했다.

미국 MLB 네트워크는 28일(한국시각) LA 다저스와 헤이워드가 1년-900만 달러의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제이슨 헤이워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제이슨 헤이워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헤이워드의 위상은 지난해 겨울과 크게 달라졌다. 지난해 겨울에는 시카고 컵스로부터 방출돼 은퇴 위기에 몰렸으나, 1년 뒤에는 당당히 메이저리그 계약을 따냈다.

메이저리그 15년차를 맞이할 헤이워드는 지난 시즌 124경기에서 타율 0.269와 15홈런 40타점 56득점 90안타, 출루율 0.340 OPS 0.813 등을 기록했다.

제이슨 헤이워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제이슨 헤이워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홈런 15개는 지난 2019년 이후 최다. 또 OPS 0.813은 단축 시즌을 제외하고 2012년 이후 최고 수치다. 이에 부활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는 것.

앞서 헤이워드는 지난해 시카고 컵스 소속으로 타율 0.204와 1홈런 OPS 0.556 등을 기록한 뒤 방출됐다. 반등의 여지가 없다고 판단한 것.

제이슨 헤이워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제이슨 헤이워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에 헤이워드는 당시 비교적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은퇴가 예상되기도 했으나, LA 다저스의 부름을 받고 되살아났다.

헤이워드는 수비에서 외야 전 포지션을 소화했고, 공격에서도 무난한 성적을 기록했다. 이에 900만 달러의 연봉을 받게 됐다.

한편, 헤이워드의 LA 다저스 잔류는 무키 베츠가 2024시즌에도 많은 경기에 2루수로 나설 수 있음을 의미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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