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ML 포스팅, '12월 초 전망' 이르면 '다음 주 초'

입력 2023-11-28 06: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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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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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한국 프로야구 KBO리그를 평정한 뒤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는 이정후(25)의 포스팅은 언제 시작될까? 오는 12월 초라는 예상이 나왔다.

미국 뉴욕 포스트 존 헤이먼은 28일(이하 한국시각) 이정후의 메이저리그 진출 포스팅이 12월 초 시작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25세 왼손타자 중견수’라며 이정후에 대한 간략한 소개를 곁들였다. 또 각 구단의 팬들이 이정후 영입을 바라는 메시지를 달기도 했다.

이정후. 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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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이정후의 메이저리그 진출 포스팅은 이르면 다음 주 초, 늦어도 다음 주 후반에는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기간은 30일이다.

만약 이정후가 이 기간 동안 메이저리그 구단과 계약하지 못할 경우, 다음 해를 기약해야 한다. 하지만 이런 일이 일어날 가능성은 매우 적다.

이정후. 스포츠동아DB

이정후. 스포츠동아DB

한국 프로야구를 평정한 이정후는 7년 동안 884경기에서 타율 0.340과 65홈런 515타점 581득점 1181안타, 출루율 0.407 OPS 0.898 등을 기록했다.

이정후는 메이저리그 진출에 앞서 슈퍼 에이전트로 불리는 스캇 보라스를 대리인으로 선임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현재 이정후 영입에 관심을 보이는 메이저리그 구단은 20개 가량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총액 5000만 달러 수준의 계약이 나올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정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정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는 한국인 역대 최고 대우를 받고 메이저리그에 진출하는 것을 의미한다. 지금까지는 류현진의 6년-3600만 달러가 최고 기록이다.

현재 이정후 계약에 가장 큰 관심을 나타내는 팀으로는 왼손타자 중견수가 필요한 뉴욕 양키스가 있다. 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역시 강력한 영입 후보 중 하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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