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324M' 뉴욕 Y-콜 계약, '10년-360M'로 확장된다

입력 2023-12-07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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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릿 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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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지난 2019년 12월, 9년-3억 2400만 달러로 투수 최고 대우를 받은 게릿 콜(33)의 계약이 10년-3억 6000만 달러까지 확장될 전망이다.

미국 뉴욕 지역 매체 뉴욕 포스트는 7일(한국시각) 콜이 오는 2024시즌 이후 옵트아웃 선언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게릿 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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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의 의견이다. 하지만 뉴욕 양키스는 콜이 자유계약(FA)시장에 나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만약 콜이 옵트아웃 선언 후 FA 시장으로 나가려 할 경우, 2029시즌에 대한 계약을 발동시킬 수 있는 것. 이는 1년-3600만 달러.

게릿 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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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스는 이 두 가지 일이 모두 일어날 것이라 내다봤다. 즉 콜의 옵트아웃 선언 이후 뉴욕 양키스가 2029시즌 계약을 발동시키는 것.

이는 1년 계약 연장을 뜻한다. 기존 9년-3억 2400만 달러에서 10년-3억 6000만 달러. 연평균 금액은 3600만 달러로 변화가 없다.

어느덧 뉴욕 양키스에서 4년을 보낸 콜은 지난 시즌 33경기에서 209이닝을 던지며, 15승 4패와 평균자책점 2.63을 기록했다.

게릿 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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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콜은 개인 통산 첫 번째 사이영상을 수상했다. 2위에 만족해야 했던 지난 2019년과 2021년의 한을 푼 것.

이제 30대 중반으로 접어드는 콜. 하지만 기량 저하의 우려는 아직 없다. 이에 콜은 옵트아웃을 선언할 것이고, 뉴욕 양키스가 이를 막을 것이라는 예상.

오는 2024시즌 옵트아웃이 거절될 경우, 콜은 사실상 뉴욕 양키스에서 은퇴하게 될 것이다. 콜은 2029시즌에 39세가 된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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