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양키스-스트로먼 계약 공식 발표 '최대 3년-55M'

입력 2024-01-18 0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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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커스 스트로먼. 사진=뉴욕 양키스 SNS

마커스 스트로먼. 사진=뉴욕 양키스 SNS

마커스 스트로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마커스 스트로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선발 마운드 보강이 필요한 뉴욕 양키스와 자유계약(FA)선수 자격을 얻은 마커스 스트로먼(33)의 계약이 공식 발표됐다.

뉴욕 양키스는 18일(한국시각) 스트로먼과 2+1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보장 금액은 3700만 달러. 또 2026시즌 1800만 달러의 선수 옵션이 있다.

이에 이 계약은 최소 2년-3700만 달러에서 최대 3년-5500만 달러까지 확장될 수 있다. 선수 옵션은 스트로먼이 2025시즌에 140이닝을 던지면 실행할 수 있다.

마커스 스트로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마커스 스트로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메이저리그 10년차를 맞이할 스트로먼은 지난해 시카고 컵스 소속으로 27경기(25선발)에 나서 136 2/3이닝을 던지며, 10승과 평균자책점 3.95를 기록했다.

전성기 시절에는 30경기 이상, 200이닝 혹은 200이닝에 가까운 투구를 펼치며 좋은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오른손 선발투수.

하지만 FA 시즌을 앞두고 최근 2년간 25경기, 27경기만 소화했다. 투구 이닝 역시 138 2/3이닝, 136 2/3이닝에 불과하다.

또 스트로먼의 신장은 채 170cm가 되지 않는다. 30대 중반이자 신체 조건이 작은 투수에게 장기계약을 주는 팀은 없었을 것이다.

마커스 스트로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마커스 스트로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뉴욕 양키스는 최근 블레이크 스넬 영입에 관심을 나타냈으나, 5년-1억 5000만 달러를 제시하고도 거절당했다. 이에 스트로먼 쪽으로 방향을 바꿨다.

이제 스트로먼은 33세부터 최대 35세 시즌까지 핀 스트라이프 유니폼을 입는다. 스트로먼이 뉴욕 양키스의 기대에 부응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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