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M, 구원 100마일 듀오 결성? '채프먼 영입 관심'

입력 2024-01-23 06: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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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롤디스 채프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아롤디스 채프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지난해에도 여전히 평균 99.1마일의 포심 패스트볼을 던진 아롤디스 채프먼(36)이 뉴욕 메츠에서 에드윈 디아즈와 100마일 듀오를 이룰까?

미국 스포츠넷 뉴욕은 23일(한국시각) 뉴욕 메츠의 구원투수 보강에 대해 언급하며, 채프먼 영입 가능성을 언급했다.

뉴욕 메츠가 자유계약(FA)시장에 나온 채프먼에게 관심을 나타냈다는 것. 단 채프먼의 뉴욕 메츠 입단이 가까워진 것은 아닌 상황이다.

만약 뉴욕 메츠가 채프먼을 영입할 경우, 2024시즌 복귀 예정인 디아즈와 함께 좌완-우완 구원 100마일 듀오를 구성할 수 있다.

채프먼은 지난해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텍사스 레인저스 소속으로 61경기에서 58 1/3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3.09를 기록했다. 탈삼진은 103개.

아롤디스 채프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아롤디스 채프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는 지난 2022년 뉴욕 양키스에서의 큰 부진에서는 탈출했다는 평가. 하지만 전성기 시절의 성적에는 미치지 못한다.

물론 초특급 마무리 투수가 아닌 8회를 책임질 셋업맨으로는 아직 기대해볼 수 있다. 평균 99마일을 상회하는 공이 있기 때문이다.

뉴욕 메츠가 채프먼을 영입할 경우, 상대 팀은 7회나 8회 왼손 100마일을 상대한 뒤 9회에는 오른손 100마일을 맞이해야 할 가능성이 높다.

한편, 뉴욕 메츠는 이번 FA 시장에 나온 오른손 구원투수 헥터 네리스 영입에도 관심을 나타냈다. 또 애덤 오타비노를 잡을 수도 있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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