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츠 사상 최대 10년 7억 달러로 LA 다저스와 계약한 오타니 복귀전 눈앞
-팔꿈치 수술 후 LA 다저스 소속 첫 데뷔전 앞둔 오타니 활약 주목
오는 28일 새벽, LA 다저스로 둥지를 옮긴 오타니 쇼헤이가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시범경기에서 LA 다저스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
지난 시즌 아메리칸리그 만장일치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하는 등 명실상부 메이저리그 최고의 선수로 불리는 오타니가 새 소속팀 LA 다저스에도 명성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스포츠 사상 최대 10년 7억 달러을 기록하며 LA 다저스로 둥지를 옮긴 오타니 쇼헤이가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시범경기에서 첫 타석에 오른다. 지난 시즌까지 투-타를 겸업했던 오타니지만 팔꿈치 부상으로 이번 시즌에는 ‘타자‘ 오타니를 만날 예정이다.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시범경기를 앞둔 LA 다저스는 지난해 맹활약했던 루키 바비 밀러가 선발 출전을 앞두고 있다. 밀러는 196cm, 99kg의 이상적인 체격 조건에서 나오는 강력한 구위로 지난 시즌 콜업 돼 11승 4패를 기록, LA 다저스의 새로운 에이스로 거듭났다.
이외에도 프레디 프리먼, 무키 베츠 등 기존 선수를 포함하여, 오타니, 야마모토 요시노부 등을 영입한 다저스가 강력한 전력을 앞세워 오는 2024시즌 우승 반지를 차지할지 기대가 모인다.
지난해 한국 프로야구 KBO리그를 휩쓸었던 페디의 새 소속팀으로 국내 팬들에게 알려진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이번 시즌 재기에 도전한다. 페디와 ‘에이스’ 딜런 시즈의 원투펀치와 지난해 홈런 3위(38개) 루이스 로버트를 앞세운 시카고 W가 올 시즌 반등에 성공할지 기대를 모은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