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터졌다' 소토, 시범경기 3호 쾅 '몬스터 시즌 예약'

입력 2024-03-04 09: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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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안 소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후안 소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오는 2024시즌을 끝으로 자유계약(FA)선수 자격을 얻는 후안 소토(26, 뉴욕 양키스)가 시범경기부터 무섭게 질주하고 있다.

뉴욕 양키스는 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에 위치한 조지 스타인브레너 필드에서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시범경기를 가졌다.

이날 뉴욕 양키스의 2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 소토는 홈런 포함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이번 시범경기 벌써 홈런 3개째.

또 홈런만 때리는 것이 아니다. 소토는 4차례의 시범경기에서 타율 0.667와 출루율 0.727 OPS 2.616의 놀라운 성적을 기록 중이다.

지난해까지 소토의 시범경기 최다 홈런은 2019년의 3개. 이에 소토는 이번 봄 시범경기에서 자신의 최고 기록을 갈아치우게 될 전망이다.

후안 소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후안 소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소토는 지난해 12월 뉴욕 양키스로 트레이드 됐다. FA 자격 취득을 1년 앞둔 시점. 이에 2024시즌 성적이 매우 중요하다.

뉴욕 양키스의 홈구장 뉴 양키 스타디움은 전통적으로 왼손 타자에게 유리한 구장. 이에 소토가 2024시즌 커리어 하이를 기록할 것이라는 예상이 많다.

소토와 콤비를 이루게 될 타자는 역시 애런 저지. 뉴욕 양키스의 상위 타선은 그 어떤 팀에 못지 않은 파괴력을 자랑하게 될 전망이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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