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윌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최근 2년 연속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에 진출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에이스 지키기에 성공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 등은 5일(한국시각) 필라델피아와 잭 윌러(34)가 기존의 계약에 3년-1억 2600만 달러를 추가한다고 전했다.
이는 2025년부터 2027년에 해당하는 것. 연간 4200만 달러. 연장 계약으로는 메이저리그 역사상 가장 높은 연평균 금액이다.
잭 윌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앞서 윌러는 지난 2020시즌을 앞두고 5년-1억 18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 2024시즌은 계약 마지막 해. 필라델피아는 일찌감치 에이스를 지켰다.
즉 윌러의 계약은 5년-1억 1800만 달러에서 8년-2억 4400만 달러가 된 것이다. 연평균 금액은 2360만 달러에서 3050만 달러로 상승했다.
잭 윌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는 뉴욕 메츠에서 5년 동안 기록한 평균자책점 3.45보다도 좋은 것. 이에 필라델피아와 윌러의 계약은 모범 사례로까지 꼽히고 있다.
이에 필라델피아는 윌러와의 연장 계약을 통해 윌러-애런 놀라(31)로 이어지는 상위 선발진을 더 오래 유지할 수 있게 됐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