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NBA정규시즌홈최다승‘-1’

입력 2009-04-13 13: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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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가 홈경기 39승째를 챙기며 한 시즌 홈경기 최다승 기록에 단 1승만을 남겨뒀다. 미 프로농구(NBA)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13일(이하 한국시간) 클리블랜드 퀴큰론스아레나에서 벌어진 보스턴 셀틱스와의 경기에서 107-76의 대승을 거뒀다. 클리블랜드는 4연승을 달리는 동시에 홈경기 39승째를 챙겨 한 시즌 홈경기 최다승 기록에 단 1승만을 남겨두게 됐다. 13일 현재 클리블랜드는 홈에서 39승1패를 기록 중이다. 보스턴은 자신들이 세웠던 종전 기록을 지키려했지만 클리블랜드의 상승세에 밀렸다. 보스턴은 지난 1985~1986시즌 40승1패를 기록, 역대 한 시즌 홈경기 최다승 기록을 보유 중이다. 클리블랜드가 올 시즌 마지막 홈경기인 16일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의 경기에서도 승리를 챙기면 보스턴의 40승1패 기록과 타이를 이룬다. ´킹´ 르브론 제임스는 30분22초 동안 3점슛 5개를 포함해 29득점(7어시스트, 4리바운드)을 폭발해 클리블랜드의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8개의 3점슛을 시도해 5개나 성공, 위력적인 슛 감각을 과시했다. 클리블랜드는 1쿼터에서 보스턴을 9점으로 막으며 31-9로 크게 앞서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보스턴은 폴 피어스가 팀에서 가장 많은 득점인 14점을 올렸을 정도로 힘 한 번 제대로 쓰지 못하고 무너졌다. 드웨인 웨이드는 뉴욕 닉스를 상대로 자신의 한 경기 최다 득점 기록을 갈아치우며 마이애미 히트의 122-105의 승리를 이끌었다. 웨이드는 3점슛 6개를 포함해 무려 55점을 올렸다. 웨이드의 종전 한 경기 최다 득점은 50점이었다. 뉴올리언스 뉴올리언스아레나에서 벌어진 뉴올리언스 호네츠와 댈러스 매버릭스의 경기는 나란히 31점씩을 올려 62점을 합작한 크리스 폴과 데이비트 웨스트의 활약에 힘입어 뉴올리언스가 102-92 승리를 챙겼다. 폴은 31득점, 17어시스트, 9리바운드의 트리플더블급 활약으로 팀을 이끌었다. 괴물다운 위력이었다. 웨스트 역시 높은 필드골 성공률(14/21, 66.7%)을 앞세워 공격을 주도했다. ◇NBA 13일 전적 ▲뉴올리언스 102-92 댈러스 ▲클리블랜드 107-76 보스턴 ▲마이애미 122-105 뉴욕 ▲토론토 111-104 필라델피아 ▲샌안토니오 95-92 새크라멘토 ▲레이커스 92-75 멤피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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